삶은계란 (Diary)/일상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A&K XB10의 배터리를 교체해 보자 서론 자취방이라 스피커는 없어도 된다며 저소음 라이프를 즐기던 때가 있었다. 블루투스 송신기와 리시버를 사용했었는데 자그마한 사이즈에 평가도 좋던 XB10이 되시겠다. 아이리버 Astell&Kern AK XB10 (정품) : 다나와 가격비교 가전/TV>홈시어터/오디오>앰프/리시버>AV리시버, 요약정보 : 블루투스 수신기 / 블루투스 v4.1 / 프로파일: A2DP, AVRCP, HSP, HFP / 코덱: aptX, aptX HD, AAC, SBC / 입출력: AUX / 핸즈프리 / 내장배터리 / 충전시 prod.danawa.com 당시엔 매물이 없어 중고나라에 잠복하다 겨우 가져왔었고, 꽤나 잘 썼지만 갑자기 불어온 스피커 바람에 박스 안으로, 서람 안으로 방치만 되기 시작했다. 심야에 음악을 들을 일이.. 애플에서 무손실 음원을 즐기는 방법 우리는 스트리밍의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가 아는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돼 인터넷을 떠돌아다니고, 우리는 언제는 접속해 이를 즐길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불과 몇 년 사이에 '굉장히 큰 용량'은 그 수요가 줄게 됐고, 음악이나 영화, 사진을 핸드폰 등의 휴대기기에 넣는 그 번거로움도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가는 요즘이다. 모두가 각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그렇게 즐길 수 있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얽히고설킨 이해관계와 산업과 서비스는 태생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이건 현실이다. 음악도 그렇다. 좋아하는 노래가 모종의 이유로 더 이상 스트리밍이 불가하거나, 원하는 앨범만 서비스에서 쏙 빠진다거나, 수록곡 중에 원하는 음원만 쏙 빠지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산업이 커지고 안정화된 지금은 보기 힘든 경우지.. 없는 날짜는 어떻게 표시해야 할까? 서론 우리 가족은 생일에 대해 그리 민감하지 않다. 선물을 챙겨 주거나 파티를 하지도 않고, 그냥 잊고 지나가거나 어쩌다 운이 좋아 그날 알아차린다면 축하한다며 인사 한 마디 하는 게 전부다. 선물을 챙긴다고 해도 받는 사람이 뭘 원하는지, 받아도 실망하지 않을 선물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기억에 오래 남을지 생일을 챙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골칫거리인데 이게 매년 있다고 생각하면 아주 불편해진다. 문제는 사회생활이란 게 그리 녹록지 않다는 거다. 우리 가족이 아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날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나에게 축하받는 것이, 혹은 나를 축하해 주는 것이 특별한 일일 수도 있다. 세상에는 매 년 존재하지 않는 날이 있다. 양력으로는 2월 29일, 음력으로는 2월 30일이다. 실제 생일로 .. 쌩뚱맞은 'SyntaxError: invalid character in identifier' 해결하기 서론 최근 친구들과 함께 알고리즘 공부를 위해 파이썬을 복습하고 있다. 서로 작성한 코드를 채팅을 통해 주고받는데 유독 한 녀석의 코드만 문제가 생겼다. 본론 SyntaxError: invalid character in identifier 위와 같은 이름의 에러로 문제가 없는 코드지만 문법 오류라며 발광한다. 조금 특이했던 점은 위와 같이 같은 문장을 다시 작성하면 에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위와 같은 문제는 코드를 복사, 붙여넣기 하다 보면 자주 발생하는 문제로, 육안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다른 문자가 사용된 경우 발생한다. 주로 발생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코드 내의 공백 (Tab, Space) '.'와 ',' ';'와 ';' '-'와 '—' '''와 '`' 따라서 위의 문자들을 .. 티스토리에 Disqus 댓글을 연결해 보자. 서론 이전에 잘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고 자작을 거쳐 티스토리로 오게 된 데에는 '도메인' 문제가 가장 컸다. 블로그가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 어릴 때는 항상 '~.com'같은 나만의 주소가 있었으면 했으니까. 대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 도메인을 구입했던것 같다. 티스토리는 현재 2차도메인을 반쪽만 지원한다. 연결은 가능하되, 해당 주소로 접근하는 경우 로그인을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는 하나의 페이지에 두개의 주소가 할당되는 '크로스 도메인'에 관련된 것으로, 티스토리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게 그렇게 호락호락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졸작 때도 그렇게 우리를 괴롭혔었으니까 말이다. 좌우간 아무리 공부 목적의 블로그라지만, 개인.. 레오폴드 750RBT 맥에서 써보기 요약 어떤 식으로 작동되는 건지 궁금하다면 글을 읽어 보시길 바란다. 수정에는 어느 정도의 정보가 필요하니 글을 읽어 보시길 바란다. 그것도 귀찮다면 일단 파일을 올려 드린다. hidutil key remapping generator hidutil-generator.netlify.app 직접 수정하는 게 귀찮다면 해당 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해당 파일의 본 글과 같이 매핑하도록 돼있는 plist 파일이다. 'Macintosh HD > Library > LaunchAgents' 경로에 넣고 재부팅하면 적용된다. 적용하고 딥스위치와 설정만 변경하면 그림의 레이아웃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파일은 Keyboard Application 키에 Fn 키를 할당한 plist 파일이다. 'Macin.. HiBy R5S 다크모드 적용하기 (Android 8.x 다크모드) 서론 HiBy R5S 개봉 및 6개월 사용기 서론 지난여름 애플뮤직이 무손실 지원을 시작했다. 해외 음원을 주로 듣던 내게 적당한 가격의 애플뮤직은 꽤나 구미가 당기는 딜이었다. 음악을 항상 듣기도 하고, 자주 듣기도 하지만 가장 chillog.page 이전 개봉기 및 사용기에서 못 다 다룬 장점이 있다. 우선, M3X는 안드로이드 7.0을 사용하고, R5S는 안드로이드 8.1을 사용한다. 배경화면도 기본을 사용하고, Hiby 플레이어 자체도 검은색 베이스로 튜닝하는 등 UI도 어두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요즘은 당연시 생각되는 다크 모드는 Android는 10부터, iOS는 13부터 지원하는 상당히 상위 버전의 기능이다. 취침 전 침대에서 사용하는 내게 이런 밝은 UI는 섬광탄 수준으로 아주 .. 토스뱅크 오렌지밀크 수령 서론 기대하고 기대하던 토스 뱅크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달 결제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주계좌를 옮기진 않았지만 여러 앱을 사용하지 않고, 토스 하나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은 꽤나 편한 점이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토스 카드를 신천해 봤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다. 토스 예약 순번은 3000번 대로, 추천인 수는 4인 이었다. 사전예약 첫날 400번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꽤나 많이 멀어졌지만 토스 주식과는 다르게 첫날 오픈하는 수가 많아 바로 신청할 수 있었다. 주변을 봐도 추천인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 것과 아예 없는 것의 차이가 꽤 커서, 이런 추천 이벤트는 친구 하나라도 같이 들어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본론 배송은 오늘 아침 10시 20분경 도착했다. 꽤나 번듯한 검은 봉투와.. 아이폰 13 필름 요약 서론 왠지 모르게 동시에 아이폰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내 것을 고르는 김에 지인들에게도 뿌려 보고자 함께 만들어 보았다. 정확한 자료도 아니고, 아는 브랜드만 적당히 조사한 거니 확인만 하면 좋을 듯하다. 본론 이미지로 얼마나 잘 볼 수 있을지 모르겠으니 시트를 링크한다. https://www.icloud.com/numbers/0Tavj2iWiaseZBgQ7NindF8Tw#protection_film 결론 개인적으로 파워서포트사의 필름의 질이 뛰어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무지성으로 구매하려 했지만, 아이폰에 노치가 생기면서 더 이상 풀커버로는 재단하지 않는 듯하다. (솔직히 필름은 다른 거 다 써 봤는데 거기서 거기고 파워서포트가 가장 우월했다.) 아이폰 12 시리즈부터 화면의 강도가 대폭 향상되.. RICOH GR IIIx (리코 GR 3x) 공개, 가격. 서론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던 2020년 여름. 가정사와 개인사에 잘 풀리지 않는 졸업작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었던 건 졸업 이후의 행복한 계획들이었다. 여행을 가자! 난 내 곁에 누굴 두기 전 혼자서 서울을 거닐며 맛집을 둘러보고, 혼자서 기다리던 영화를 보고선 아래층에 있던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러 저녁을 먹고, 혼자서 다니는 게 조금 뻘쭘한 경우도 있었지만 조용하고, 일정에 쫓기지 않는 그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었다. 친구와 소중한 사람과 떠날 수 있는 여행이 물론 재밌겠지만 혼자만의 사색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건 혼자 떠나는 여행 밖에는 없었다. 작은 가방에 물병 하나, 우산 하나, 작은 카메라 하나 간소하게 들고, 내가 본 것, 생각한 것을 남기고 그런 걸 해 보..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