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계란 (Diary) 22

너도 알고 나도 아는 iOS 팁 06 : 사진들을 분리해 관리해 보자

서론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사진 앱이 금방 지저분해진다. 업무 목적이나 친구들과의 대화 등 여기저기서 저장한 사진들이 모두 사진 앱에 모이고, 이들을 구별할 수 있는 건 앨범이 유일하다. 그나마도 앨범은 사진들을 분리해서 저장하는 것이 아닌 '태그'의 개념에 가까워 난장판이 되는 건 정말 순식간이다. 애플에서는 당연하게 사진앱에 저장해 버리지만, 이걸 분리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으니 한번 그렇게 관리해 보자. 본론 준비물 파일 앱 ‎Files ‎Access and organise your files no matter where they’re located — on your device, in the cloud, on an external drive or file server— with Fil..

애플에서 무손실 음원을 즐기는 방법

우리는 스트리밍의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가 아는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돼 인터넷을 떠돌아다니고, 우리는 언제는 접속해 이를 즐길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불과 몇 년 사이에 '굉장히 큰 용량'은 그 수요가 줄게 됐고, 음악이나 영화, 사진을 핸드폰 등의 휴대기기에 넣는 그 번거로움도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가는 요즘이다. 모두가 각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그렇게 즐길 수 있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얽히고설킨 이해관계와 산업과 서비스는 태생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이건 현실이다. 음악도 그렇다. 좋아하는 노래가 모종의 이유로 더 이상 스트리밍이 불가하거나, 원하는 앨범만 서비스에서 쏙 빠진다거나, 수록곡 중에 원하는 음원만 쏙 빠지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산업이 커지고 안정화된 지금은 보기 힘든 경우지..

없는 날짜는 어떻게 표시해야 할까?

서론 우리 가족은 생일에 대해 그리 민감하지 않다. 선물을 챙겨 주거나 파티를 하지도 않고, 그냥 잊고 지나가거나 어쩌다 운이 좋아 그날 알아차린다면 축하한다며 인사 한 마디 하는 게 전부다. 선물을 챙긴다고 해도 받는 사람이 뭘 원하는지, 받아도 실망하지 않을 선물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기억에 오래 남을지 생일을 챙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골칫거리인데 이게 매년 있다고 생각하면 아주 불편해진다. 문제는 사회생활이란 게 그리 녹록지 않다는 거다. 우리 가족이 아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날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나에게 축하받는 것이, 혹은 나를 축하해 주는 것이 특별한 일일 수도 있다. 세상에는 매 년 존재하지 않는 날이 있다. 양력으로는 2월 29일, 음력으로는 2월 30일이다. 실제 생일로 ..

너도 알고 나도 아는 iOS 팁 05 : 애플워치의 나이 확인 문제와 미디어 용량이 가득 참 문제

서론 따로 글을 올리겠지만 얼마 전 애플 워치를 구입했다. 최근 다시 시작한 러닝 때문인데, 염두해 두고 구입했을 터인 아이폰 미니도 러닝 때 걸리적거리기는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양손 가볍게 나가서 음악을 듣고, 트래킹을 하고, 연락이 가능하길 바랐다. 모든 게 준비됐다고 생각했고 컨디션도 좋았건만 문제가 생겼다. 본론 애플워치의 미디어 용량이 가득 찼다는 메시지가 뜨고, 연령 제한으로 인해 스테이션이나 특정 곡들을 들을 수 없고, 큐레이션 재생 목록 등을 재생하면 애플 뮤직이 튕기는 문제가 있었다. 실질적으로 폰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려고 구매한 셀룰러 버전의 애플 워치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대로는 도대체 사용할 수가 없어서 해결법으로 꼽히는 방법과 실제 해결한 방법 두 가지를 정리해 본다. 초기..

너도 알고 나도 아는 iOS 팁 04 : 왜 아이폰은 사진의 이름을 '날짜'와 '시간'으로 표현하지 않을까?

서론 나야 아이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모든 사진을 업로드하고, 이를 관리하므로 신경 쓴 적이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폰을 직접 연결하거나 파일 자체를 다뤄야 할 일이 반드시 생긴다. 아마도 이런 상황일 테고, 심하면 미리 보기 없이 이름만 주르륵 나열된 상황일지도 모른다. 그럼 이제 슬슬 혈압이 오르기 시작한다. 언제 찍은 사진인지 '이름'만 보고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린 언제부터 이런 요행을 기대하기 시작했는지, 왜 사용자들이 원하는데 애플은 'IMG_0002' 같은 코드 방식의 이름을 고집하는지 파헤쳐 보자. 본론 우선 결론만 말 하자면 이건 애플의 똥고집 과는 거리가 조금 멀다는 점이다. 77D로 촬영했던 사진도, GR 3x로 촬영했던 사진도 너무도 당연하게 'IMG_0112' 혹은 ..

쌩뚱맞은 'SyntaxError: invalid character in identifier' 해결하기

서론 최근 친구들과 함께 알고리즘 공부를 위해 파이썬을 복습하고 있다. 서로 작성한 코드를 채팅을 통해 주고받는데 유독 한 녀석의 코드만 문제가 생겼다. 본론 SyntaxError: invalid character in identifier 위와 같은 이름의 에러로 문제가 없는 코드지만 문법 오류라며 발광한다. 조금 특이했던 점은 위와 같이 같은 문장을 다시 작성하면 에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위와 같은 문제는 코드를 복사, 붙여넣기 하다 보면 자주 발생하는 문제로, 육안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다른 문자가 사용된 경우 발생한다. 주로 발생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코드 내의 공백 (Tab, Space) '.'와 ',' ';'와 ';' '-'와 '—' '''와 '`' 따라서 위의 문자들을 ..

티스토리에 Disqus 댓글을 연결해 보자.

서론 이전에 잘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고 자작을 거쳐 티스토리로 오게 된 데에는 '도메인' 문제가 가장 컸다. 블로그가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 어릴 때는 항상 '~.com'같은 나만의 주소가 있었으면 했으니까. 대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 도메인을 구입했던것 같다. 티스토리는 현재 2차도메인을 반쪽만 지원한다. 연결은 가능하되, 해당 주소로 접근하는 경우 로그인을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는 하나의 페이지에 두개의 주소가 할당되는 '크로스 도메인'에 관련된 것으로, 티스토리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게 그렇게 호락호락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졸작 때도 그렇게 우리를 괴롭혔었으니까 말이다. 좌우간 아무리 공부 목적의 블로그라지만, 개인..

레오폴드 750RBT 맥에서 써보기

요약 어떤 식으로 작동되는 건지 궁금하다면 글을 읽어 보시길 바란다. 수정에는 어느 정도의 정보가 필요하니 글을 읽어 보시길 바란다. 그것도 귀찮다면 일단 파일을 올려 드린다. hidutil key remapping generator hidutil-generator.netlify.app 직접 수정하는 게 귀찮다면 해당 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해당 파일의 본 글과 같이 매핑하도록 돼있는 plist 파일이다. 'Macintosh HD > Library > LaunchAgents' 경로에 넣고 재부팅하면 적용된다. 적용하고 딥스위치와 설정만 변경하면 그림의 레이아웃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파일은 Keyboard Application 키에 Fn 키를 할당한 plist 파일이다. 'Macin..

애플에 보안 취약점 제보하기 (feat. 애플 홈페이지에 이름 석자 올려 보기)

서론 많이, 아주 많이 지난 이야기다. 때는 2019년 전역 이후 아직은 '학생'이라는 신분이 어울리던 때로, iOS 13.1.1에서 앱스토어에 로그인된 상황에서 로그아웃을 하고, 동일한 계정으로 다시 로그인을 수회 시도한 뒤에는 어떤 비밀번호 건 간에 로그인이 되는 희한한 버그였다. 원래의 비밀번호를 노출하지 않기 위해 정상적으로 로그인하는 부분은 잘라냈지만, 영상에서와 같이 애초에 올바른 비밀번호의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어떤 상황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발견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본다. 본론 어디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그렇듯, 애플도 제품과 보안 문제에 대한 피드백을 듣기 위해 연락처를 열어둔다. 제품 피드백 Product Feed..

HiBy R5S 다크모드 적용하기 (Android 8.x 다크모드)

서론 HiBy R5S 개봉 및 6개월 사용기 서론 지난여름 애플뮤직이 무손실 지원을 시작했다. 해외 음원을 주로 듣던 내게 적당한 가격의 애플뮤직은 꽤나 구미가 당기는 딜이었다. 음악을 항상 듣기도 하고, 자주 듣기도 하지만 가장 chillog.page 이전 개봉기 및 사용기에서 못 다 다룬 장점이 있다. 우선, M3X는 안드로이드 7.0을 사용하고, R5S는 안드로이드 8.1을 사용한다. 배경화면도 기본을 사용하고, Hiby 플레이어 자체도 검은색 베이스로 튜닝하는 등 UI도 어두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요즘은 당연시 생각되는 다크 모드는 Android는 10부터, iOS는 13부터 지원하는 상당히 상위 버전의 기능이다. 취침 전 침대에서 사용하는 내게 이런 밝은 UI는 섬광탄 수준으로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