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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Diary)/일상

2023년을 마무리 하며

길고도 알찼지만 늘 돌이켜 보면 별 거 없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올 해를 뒤돌아 보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정리를 해 봤다.

여행, 출사

1월 서울 야간 출사
3월 부산 여행
5월 인천 출사
5월 경복궁 야간개장
5월 한강 소풍
5월 서울 식물원
6월 부산 여행
7월 인천 캠핑
8월 대전 여행
10월 국립중앙박물관 출사
10월 경주 여행
12월 포항 여행

여행을 가면 사진을 찍었고, 사진을 찍으러 여행을 다녔다.
1년동안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같은 곳이라도 다른 사람과 가면 새로운 느낌, 새로운 것이 보인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고,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은 굉장히 가볍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날지 모른다는 설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커리어

12월 까지 두 번의 면접이 있었고, 한 번은 합격, 한 번은 불합격이었다.
각각 6월과 12월에 찾아 온 기회였는데 돌이켜 보면 6월에 반려했을 때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싶다가도,
12월의 면접을 비춰 보면 개발자로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잘 해오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좋은 기회가 찾아오기도 했다.

두 개의 앱을 출시했고, 그 중 하나는 세 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단순한 컨텐츠 업데이트를 포함해 대대적인 인터페이스 변경을 시도했었다.

게임을 하나 만들었고 이 프로젝트는 진행중이다.
PC를 타겟으로 한 게임을 만들었고, 1차 테스트 이후 계획을 수정해 모바일로 포팅을 진행 중이다.
1월에는 모바일을 기준으로 개선된 버전을 테스트 할 계획이다.

문화활동

하나의 사진전을 갔고, 10편 이내의 영화를 봤다.
영화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오펜하이머이다.

중대사

8월 가장 소중했던 인간관계를 정리했다.
12월 건강에는 신경을 조금 더 써야겠다.

24년에는 올 해 보다 더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아직 젊으니까 쉽게 지치지 말길.
부족했던 부분은 더 많이 보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