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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Diary)/Xcode

Xcode의 info.plist는 어디로 갔을까?

발단

뜨거운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짧게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랜만에 AdMob을 사용하려 했더니 info.plist가 보이지 않아 정리해 본다.
래거시들은 혼용해서 쓰는 모양이다만 25년에 와서 새로 만드는 프로젝트는 좀 엄격히 관리하는 모양이다.

애플은 래거시의 info.plist 파일 대신에 프로젝트의 타깃에 이를 통합시켰고, 별도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타깃에서 직접 작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AdMob 사용을 위해서는 SKAdNetworkIdentifier를 비롯 Info.plist에 값을 여러 개 등록해줘야 한다.
AppID 등록이야 하나만 하면 되니 그러려니 하는데

<key>SKAdNetworkItems</key>
<array>
  <dict>
    <key>SKAdNetworkIdentifier</key>
    <string>cstr6suwn9.skadnetwork</string>
  </dict>
  <dict>
    <key>SKAdNetworkIdentifier</key>
    <string>4fzdc2evr5.skadnetwork</string>
  </dict>
  <dict>
    <key>SKAdNetworkIdentifier</key>
    <string>2fnua5tdw4.skadnetwork</string>
  </dict>
  <dict>
    <key>SKAdNetworkIdentifier</key>
    <string>ydx93a7ass.skadnetwork</string>
  </dict>
  .
  .
  .

이딴 걸 50개 가까이 애플의 권장에 따라 하나씩 입력하는 건 휴먼에러의 위험이 너무 크니 붙여 넣기의 힘을 이용해 보자.

본문

info.plist가 아주 사라진 게 아닌 표시만 타깃에서 되도록 바꾼 것이니 프로젝트 경로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VsCode 등의 에디터에서 열면

이렇게 그냥 구조화된 텍스트 파일로 직접 수정할 수 있다.
가이드에 맞게 붙여 넣으면 된다.

결론

21년부터 크건 작건 Xcode를 쓰면서 느낀 점은 iOS 개발의 진입 장벽은 맥 등의 개발 환경 세팅의 탓도 크지만 Xcode의 탓이 크다.
인스펙터들의 버그도 심심찮게 재발되고, 생기고는 하는데 래거시를 건들다 보면 스토리보드 쪽 버그가 상당하다.

plist와 유사하게 xib 파일도 xml의 변형이므로 우클릭 후 에디터에서 보면 인스펙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커스텀 폰트나 설정등에 접근할 수 있고, 요즘 핫한 AI를 쓰기도 편하니 알아두면 좋다.
Xcode에서만 하라는 법이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