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2.08.31] 일상, 인사동, 광화문 (Ricoh GR 3x, iPhone 13 mini)

걔랑계란 2022. 10. 12. 02:04

서론


사용한 카메라는 Ricoh GR3x와 iPhone 13 mini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월등히 적기 때문에 별도로 기재해 두겠다.
보정은 없음.

 

본론


8월 14일
가산 | INC Coffee

 

 

Ricoh GR3x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조금 걸으면 나오는 대형 카페.
Whale이 주말에 수업이 생겨 동선에 유리한 곳으로 옮겨 봤다
냉방도 시원했고, 대형인 만큼 층마다, 구역마다 테마나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이 좋다.
재방문 의사는 매우 높으나 빵이 맛있어서 돈을 잔뜩 쓰게 된다는 단점이...
편한 의자는 없어서 오래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기엔 부적합하다.

8월 24일
신촌 | 라구식당

 

 

iPhone 13 mini

후배가 점심을 사준다며 불러낸 신촌...
끝까지 응석을 받아 줬어야 하는데 내가 그런 어른이 못돼 오히려 내가 짜증도 냈었지.
내가 여유가 더 생기면 좀 나아질까.

식당은 라구 소스를 사용하는 음식으로 집중해서 파는 식당이다.
라구 파스타, 라자냐를 메인으로 사이드와 음료 밖에 없다.
파스타는 향신료 향이 진하게 나 꽤나 즐겁게 먹었고,
처음 먹어본 라자냐는 의외로 익숙한 치즈 오븐 스파게티 맛이라 만족도는 조금 떨어졌다.
개인적인 기대는 '죄짓는 맛'을 원했던 터라 그만큼 깔끔한 맛이라는 소리도 되겠다.

8월 27일
서울 | 한옥거리

 

 

Ricoh GR3x

내가 아는 서울의 한옥 거리는 북촌이 유일했는데 하나 더 추가됐다.
북촌 대비 조금 집약적이고 정신이 없다.
대신 정말 다양한 볼거리와 가게들이 있으니 어딜 들어가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서울 | 낙원상가 인근

Ricoh GR3x

익선동에서 정신없이 휩쓸려 걷다 보니 낙원상가 아래를 지나고 있었다.
근처에 있는 노란 의자가 참 예뻤던 카페도 찍어봤다. 해가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서울 | 쌈지길

Ricoh GR3x

올 때마다 다른 사람이랑 와서 느낌이 매번 다른 쌈지길.
운이 좋게 바이올린을 켜는 외국인을 만날 수 있어서 한 장 찰칵.
'사랑의 인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사진도 찍었겠다 팁과 함께 대화도 조금 :)

서울 | 안녕인사동

Ricoh GR3x

건물 전체가 탁 트여있고, 구조도 독특해서 찍고 싶은 게 많아지는 곳이다.

서울 | 서울공예박물관

Ricoh GR3x

그림자를 찍던 중 얻어걸린 사진.
공모전에도 냈다고 생각했는데, 모바일로 작성하다 보니 제대로 제출이 안 된 듯하다.
좌우간, 아직 주변이 공사 중이라 어수선 한 느낌이지만 탁 트이고,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라 다시 들를 생각이 있다.

서울 | 북촌한옥마을

Ricoh GR3x

포커스가 뒤에 맞아 묘하게 아련한 느낌이 드는 사진.
처음 볼 땐 빗나간 것이 아쉬웠는데 나름 괜찮다는 생각도 든다.

서울 | 삼청로

Ricoh GR3x

알고 보니 이 길이 청와대로 올라가는 길이더라...
생각보다 부지도 크고, 청와대 입구의 조경도 마음에 들었는데,
개방이 된 탓인지 저번에도 그랬던 건지 조금 난잡하다는 생각도 든다.
조금 더 고고하고 조용해도 괜찮았을 텐데 아쉬울 다름.

서울 | 효자로

Ricoh GR3x

군데군데 작은 골목들과 가보고 싶은 가게들이 잔뜩 있던 곳.
중간의 고양이는 잘 살아있는 고양이다.

서울 | 광화문

Ricoh GR3x

날이 어찌나 좋던지, 꼭 어디서 오려다 붙인 것처럼 나왔다.
마지막으로 와 본 게 18년~19년 정도니 오래도 걸렸다.
이 주변이 유독 공사로 시끄럽고 정신없는데, 밖을 걸어 다니기보다는 3호선 역을 통해 바로 광화문 안으로 들어오길 추천한다.

서울 | 청계천

Ricoh GR3x

야밤의 청계천.
이렇게 밤에 와 본 것도 4년~5년은 된 것 같다.
예전에 왔을 때는 너무 늦게 와서 사람도 없고, 기타 소리만이 조용히 울렸는데, 복작 거리는 걸 보니 훨씬 쓸쓸하더라.
처음으로 GR3X로 야간 촬영에 도전했는데, 역시나 버리는 사진이 월등히 많다.

 

마무리


보통은 사람을 향해 셔터를 누르는 일을 피하는 편인데,
서울만 가면 워낙 유동인구가 많기도 하고, 워낙 다양한 사람이 있다 보니 누르고 싶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이번엔 그냥 자포자기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