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2100-1A (1) 썸네일형 리스트형 G-Shock GA-2100 (지얄오크) 서론 시계란 자고로 몸에 붙어 있기에 무조건 비싸고 예쁜 시계만이 정답이 아니다.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는 있지만 '무조건 이거다.'라는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 걸 절실히 느낀 게 아버지인데 비싼 시계가 있어도 무겁다며 선반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면 노는 시계 좋아라 하며 웬 떡이냐 싶겠지만 또 나는 손목이 많이 가늘어 남성을 타깃으로 한 시계들은 차기 어렵다. 어느 정도냐면 애플워치 기준으로 작은 사이즈에 밴드는 3 사이즈, 내 첫 시계인 로만손의 스켈레톤 모델은 브레이슬릿의 링크를 전부 빼고 클래스프의 미세조정까지 전부 줄여도 돌아가고, 구찌의 타임리스도 거의 끝 칸에 머물러 있다. 운동을 해도 손목 자체는 굵어지지 않고 전완근만 굵어지니 이 얼마나 저주받은 몸뚱이인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