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셀룰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플워치 시리즈 6 서론 영원한 것은 없다고 했던가, 영영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코로나도 슬슬 힘이 다하는 것 같다. 운동을 잘 하진 못하지만 좋아하는 하는 사람으로서, 졸업 전 까지는 새벽에 산책을 나가거나 점심이 소화가 되지 않는 날이면 저녁을 거르고 후배와 함께 운동을 나가곤 했다. 덤벨이나 풀업 등의 맨몸 운동은 그렇다 치고, 파트너가 사라지면서 뚝 끊게 된 유산소 운동은 묘한 미련과 함께 항상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었다. 왼쪽 손목에는 대학교 입학때 샀던 시계가 항상 자리하고 있었다. 엄청 대단한 시계는 아니었지만 처음 가지게 된 나만의 시계다. 가는 팔목에 어울리는 꽤나 작은 알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살이 더 빠지게 된 후 통줄로 감당이 되지 않아 직접 나토 밴드로 교체해 사용하기도 했다. 첫 시.. 이전 1 다음